-
개근거지 학생들 사이 언어 개근거지란 말에 화들짝카테고리 없음 2023. 5. 8. 15:23반응형SMALL
개근거지 라는 말이 요즘 나온 언어라는데 도대체 어떤 말이 길래 이런 말들이 논란이 된건지 알아보았습니다.
목차
1. 개근거지란?
2. 실제 개근거지 사례
3. 현재 개근거지라는 말에 대한 의견개근거지란?
일정한 기간 동안 하루도 빠짐없이 출근하거나 출석하는 것을 개근 이라고 합니다. 저희 어릴때는 개근상을 받는게 성실하다는 뜻으로 중요하게 생각했던 것 같은데 요즘은 개근거지 라는 말로 변질이 되어 쓴다고 합니다.
학교를 빠지지 않고 개근하는 학생은 교외 체험 학습으로 해외여행을 가지 못하는, 형편이 어려운 아이 취급을 받는다는 것입니다. 코로나 팬데믹 기간 해외여행이 제한되면서 이 말도 자취를 감춘 듯싶더니, 올해 초 해외여행이 본격 재개되자 귀신같이 다시 등장했습니다.
개근의 성실함은 개근거지 놀림감
해외여행 등으로 휴양, 액티비티, 체험학습 을 가는 아이들이 많아지면서 오히려 개근하는 아이들을 지난하고 혐오하는 단어로 개근거지라 불린다니 놀라울 따름 입니다. 이랗게 실제 학부모들은 해외여행을 가지 않으면 놀림을 받는 분위기가 있어 아이가 상처받을까 걱정을 한다고 합니다.
실제 개근거지 사례
“요즘은 개근하면 ‘평일에 놀러갈 형편이 안 되는구나’라고 생각한대요. 그 얘기 듣고 진짜 깜짝 놀랐어요. 우리 땐 개근은 성실과 같은 개념이었는데 요즘은 안 그렇대요.” - (맘카페 회원 A씨)
“아이가 초등학교 3학년 때 ‘해외여행 못 가보고 학교만 다니는 애는 우리 반에 나 하나밖에 없다’며 울더라” - (40대 워킹맘 C씨)
“(해외에) 가지 않는 학생들도 있다. 한번은 (여행을 안 가는 아이에게) ‘너희 집은 왜 못 놀러가? 거지야?’라고 묻는 아이를 봤다. 그 이후로는 의식적으로 학생들에게 외국 다녀온 얘기는 묻지 않고 (체험 학습) 과제만 받는다. 외국에 다녀와 기념품 나눠주는 것도 금지했다” - (경기도 한 초등학교에서 담임을 맡고 있는 교사 D씨)
조선일보 발취 내용 中
개근거지 말에 대한 의견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아이들 교육에 문제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학교를 다니면서 부자는 특권이 아니며 가난은 죄나 잘못이 아님을 확실히 교육하고 '개근거지'라는 말을 만들어 낸 학생에게 엄벌을 주고 하면 안된다는 것을 확실히 알려주는 것이 중요하다 생각합니다.
어른의 세상도 너무 팍팍한데 우리 애들한테는 희망을 많이 주는 사회면 좋겠습니다.
반응형LIST